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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0 밴프 설퍼 마운틴 Banff Sulphur mountain
- 2015.06.20 캠퍼밴 RV 대여와 밴프 Banff 로 출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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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가는 길
길이 멀어 무작정 달리다 처음 운전이라 신경을 썼나, 너무 피곤하여 저기 호수가 보이는 곳에 멈추고 모두 한숨 자고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니 넓은 호수가 보이는 풍경이 좋았다. 캠퍼밴에서의 첫 숙박.
이내 보이기 시작하는 캐나다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들
길 가다가 야생 동물들이 도로를 지나가면 잠시 천천히...
중간에 들른 길 옆 휴게 장소. 우리처럼 매점이 있는 것이 아닌 화장실과 휴지통, 주차선이 넓은 쉼터일 뿐이지만 다들 참 깨끗하고 한산하여 여행 내내 부러웠다.
휴지통이 모두 야생곰들이 뒤지지 못하게 사람이 특별히 열어야 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캐나다든 미국이든 캠퍼밴이 댈 수 있을 정도의 주차선이 있지 않은 곳은 저렇게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오히려 몇칸을 걸쳐 대도록 하는 것 같다. 제대로 대면 뒤가 차 통행로로 너무 튀어나와 방해가 될 것이다. 마지막 날 할인 쇼핑몰에 갔었는데 주차 안내하는 사람이 완전 옆으로 대도록 하여 주차선 네개인가 다섯개를 가로질러 댄 적도 있다.
록키 산맥이 가는 내내 길을 따라 너무나 뚜렷이 보여 나 역시 신기하였고, 유원이에게 산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산맥 아래에 무엇이 있을 수 있을지 설명하였다.
밴프로 와서 도착한 설퍼 마운틴 Sulphur mountain은 말 그대로 유황 산인 듯, 유명한 온천도 있다. Banff Upper hot Springs라는 곳에서 저녁 무렵에 온천도 잠시...
경치가 참으로 좋다. 캐나다의 대부분이 경치가 이렇게 좋거나, 더 좋다.
록키산맥. 저렇게 산들이 줄지어 끝간데 없이 내내 이어져 있다.
설퍼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온천으로.
풀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온천을 하였는데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이 상당히 많았다. 수영복을 입고 따듯한 물을 즐기는 것이다.
먼저 나와서 아이들을 기다리며.
대략 이 보이는 사람들의 두세배는 있었던 것 같다. 아래 안쪽으로 상당히 넓은 온천이나 수영 같은 것을 할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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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밴, RV를 빌리러 가는 길. 우리가 캠핑카라고 하는 것을 RV라고 하거나 Motor home, 또 Camper Van이라고 부르는 데, 가족 수에 따라 크기에 여러가지 급이 있다.
인터넷 사이트 비교 검색을 몇날을 한 결과 Motor home republic에서 early bird 식의 예약을 하니 가장 저렴하여 이용하였다. Motor home republic은 각각의 캠퍼밴 대여회사로 연결해 주는데, 우리는 캠핑월드라는 곳에서 렌트를 하게 되었다.
우리가 렌트한 캠퍼밴은 C3 급이다. 몇가지 모델이 있겠지만, 여하튼 30피트 정도의 길이라 10미터 정도 되고, 큰 관광버스와 마을버스 중간 정도로 보통 시내버스 크기보다 아주 약간 작은 듯 하다.
가장 뒷편의 침대는 어머님, 아버님께서
테이블을 아래로 내리고 소파를 평평하게 하면 둘이 충분히 잘만한 침대가 만들어진다. 지금 서서 살펴보는 곳은 싱크대, 그 뒤의 소파에도 아이 한명이 충분히 편히 누워 잘 수 있다.
귀에 무시무시한 피어싱 귀걸이를 한 친절한 안내직원
운전석 위의 벙커베드이다. 어른 둘이 자기엔 좀 좁은 듯 하지만 여하튼 사이즈는 성인 2인용인 듯 하다. 이번 여행 때 내내 내가 저기에 잤다. 낮잠자거나 놀러 애들이 올 때는 빼고...
캠핑카의 길이에 일단 걱정이 든다만 결국 문제 없었다. 나나 집사람이나 씩씩하게 잘 몰았고 작은 하나의 접촉 사고조차 없었다. 물론 겁을 많이 먹어서 내내 조심조심한 덕분이리라.
캠퍼밴은 양 옆이 조금씩 움직여서 튀어 나오는데 이것이 보기보다 내부를 상당히 넓게 만든다.
여행기간만 해도 오랫동안 쓸 예정이라, Garmin 북미, 멕시코 최신형의 두번째 등급 - 그러니까 블루투스 등 잘 안쓸 것 같은 고급기능을 제외하고는 가장 좋은 - 네비게이션을 샀다. 그 다음 여행때는 네비게이션을 사러 베스트바이에 밤에 서둘러 가지말고 lifetime upgrade가 보장이 되니 내내 잘 쓰자고 하며 샀다. 그리고는 여행 다녀온지 한달도 안되어 다시 또 사면 되지 하며 팔아버렸다.
그러니까 네비게이션은 내내 샀다 팔았다 하는데, 그러면 우리가 네비게이션 경비로 한 5만원 쓰는 셈이 된다. 우리 다음에 사는 사람은 그해의 가장 최신의 가성비 좋은 네비게이션을 5만원 정도 싸게 사는데 물론 사러가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더 이득이다. 그 둘째 구매자는 또 우리처럼 셋째 구매자에 팔면 될텐데 산 가격에서 얼마 안깎고 팔면 될 것이니 훨씬 이득일 것이다. 우리도 중고로 그렇게 사려고 찾아봤었는데, 우리처럼 파는 사람들은 잘 보지 못하여 항상 한 5만원을 쓰는 셈이다만, 렌트사에서 한 2주 빌리는 비용을 생각해보면 반값 아래인 셈이니 우리도 이득이다.
확실히 마을버스보다는 많이 길고, 보통의 시내버스 보다는 2~3미터 짧은 느낌이다.
가스를 이용하여 레인지와 냉장고를 작동한다. 물론 냉장고는 전기가 있는 캠핑 사이트에서는 전기를 이용한다.
밤에 추울 때에 역시 가스를 이용하여 난방을 한다. 가스는 여행 동안 한번 보충을 하였는데 모두 하여 한 이삼만원 밖에 안썼다. 특히 낭비하지는 않았지만 넉넉하게 쓴 셈이니 대략 그냥 필요한대로 사용하면 된다.
가스를 보충하는 곳을 찾는다고 잠시 애를 먹었는데, 주유소 중에 캠퍼밴 용 개스를 보충해주는 곳이 있다. 다만, 다 있는 것이 아니라 물어물어 몇군데를 찾아가서 보충할 수 있었다. 가스충전기가 있는 주유소라면, 앞의 주유기가 아니고 뒷쪽으로 돌아가던지 하여 가스 충전 호스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한다.
벙커베드가 F250 포드트럭의 위쪽으로 튀어 나와 있는데, 그로 인해 위쪽의 시야를 약간 가리게 된다. 보통때는 그냥 앞을 보고 운전하면 되니 신경이 쓰이지는 않는다. 차에서 쉬고 있을 때 비가 오면 오히려 빗방을을 잘 막아 주어 좋다.
기름은 기억으로는 한 20만원 근처로 들어갔던 것 같다. 미국의 싼 유가를 생각하면, 물론 아주 쌀 때의 유가는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기름값이 좀 비싼 때였지만, 상당히 기름값으로 비용이 든다.
미국의 주유소가 캐나다의 주유소보다 비교할만한 정도로 저렴하므로, 국경을 넘기 전 미국쪽에서 기름을 넣는게 유리하다.
국경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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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애틀에서 캠퍼밴을 렌트하여 캐나다 재스퍼까지 다녀오는 거의 2주간의 긴 여행이다. 짐을 마음껏 싸고보니 어느덧 과연 다 들고갈 수 있나 하는 정도가 되었다.
저중에 가장 빈번히, 잘 사용된 가방은 역시 주원이가 매었던 빨간 배낭
다가올 여정을 비장하게 기다리며 비행기에서...
과연 어떤 여행이 기다리고 있나...
역시 여정은 이러하다.
Thrifty에서 시애틀 구경하고 캠퍼밴 빌리러 갈 1박2일 자동차 렌트
여행 첫날이라 Double Tree by Hilton 에 짐을 풀었다. 내내 캠핑카에서 힘들게 잘까 하여 첫날이라도 편하게 자자 정하였었는데, 생각외로 캠퍼밴이 편하기도 하였고 또 숙박하는 호텔이나 인 들이 괜찮았다.
짐을 풀고 씨애틀 구경
위 가게에서 주원이 좋아하는 칩을 사다가 옆 길가에 서 있던 시애틀에 자주 왕래하는 초면의 한국 사업가를 만나서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크랩팟 Crab Pot 이라는 곳이 맛도 있으며 재미가 있어 자기가 씨애틀 올 때마다 들르는데 우리 가족들도 한번 가보는 것이 어떻겠나 하여 들러보았다.
뭐 이런 식당이니 당연히 유명하고 또 맛도 있어서 처음 시작부터 마음에 남는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라는 징조가 보였다.
항구 산책
한번쯤 들른다는 Pike Place Market에 있는 스타벅스 1호
컵 하나는 우리 집에서 내내 다른 커피를 충실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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