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8. 23:50

민사고 캠프의 유원이

 


같이 간 유원이의 친한 친구

 

 

유원이가 가고싶어하던 민족사관학교 여름 영어 캠프. 몇달 전부터 벼르더니 어제 일요일부터 3주간 민사고의 기숙사에서 지낸다.
보고싶구나, 유원아... 하루 지났구나.

레벨테스트에서도 운이 좋았던 듯 하고, 다만 아예 동학년생들끼리 어울려 공부하는게 더욱 즐거웁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하지만... 여하튼 열심히 공부하고 즐겁게 함께 지내다 올 것 같아 기쁘다. 많이 배우고 깨치고 오리라.

또, 오늘은 얼마 전에 친 청심국제중학교 수학 대회에서 본선에 올라갔다는 통보도 왔다. 그러니 이렇게 유원이에게 기쁜 일이 생긴 날, 포스트를 하나 올려둬야하지 않나...

유원이 공부 잘하는 게 나날이 더욱 기뻐진다. 사실, 열심히 혼자 애쓰는 것이 안타까울 때가 훨씬 많았지만 - 나는 어릴 때 세상의 구석구석에 신기해하며 감수성을 기르는 편이 더 낫다 생각하니 - 자식이 열심히하고 그에 맞게 성과를 찾아가는 것이 이리 기쁜 것인지 미처 몰랐다가 알아가는 요즈음이다.

계속 실망하는 일 없이 밝게 자랄 수 있길... 여하튼 유원이 잘하는 것이 서로 자기 닮았다고 수정이랑 다투는 중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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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이가 가고 싶어 하는 중학교 앞에서 주원이랑.

 

모쪼록 바라는 대로 되길 바래, 유원아~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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